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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거부자’ 설득하는 법 ① 무엇이 이들을 ‘백신 거부’로 이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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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ete Lusina on Pexels.com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며, 28일 24시 기준 1차 접종자가 1530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내 백신 접종 대상은 3분기부터 18세 이상 일반 국민으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방역 당국은 9월 말까지 국민 3600만명에 대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목표 달성의 최대 걸림돌은 백신에 대한 불안과 불신으로 인한 ‘백신 접종 거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실상 국내 첫 사망 사례로, 이같은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여론이 확산하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숫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같은 ‘백신 거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정부는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 맥주나 빵과 같은 간식이나 현찰, 심지어 상금 100만 달러를 내건 복권을 제공하는 등의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 거부’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에 대한 공포를 줄여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주변인들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이들을 설득하고 안심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뉴스톱>은 ‘백신 거부’ 현상에 대해 분석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의 자료를 바탕으로, ‘백신 거부’ 현상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정리했다.


◈ 무엇이 이들을 ‘백신 거부’로 이끌었나

‘백신 거부’는 낮은 신뢰도 백신 가치 저평가 접근 용이성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이 발표한 <‘백신 거부’에 대하여-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공공의료 프로그램 관리자 및 커뮤니케이터를 위한 실무 지침> 문서에 따르면, ‘백신 거부’의 주요 원인은 크게 △상황에 따른 영향 △개인 및 집단 영향 △백신 및 접종 영향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상황에 따른 영향’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사회적·문화적·환경적·경제적·정치적·제도적 요인을 지칭한다. 이 중에서도 “백신은 제약 회사, 서방 국가, 각 정부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위한 것이다” ”백신은 세계 인구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와 같은 ‘음모론’이 ‘백신 거부’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음으로 ‘개인 및 집단 영향’은 백신에 대한 개인적 인식과 사회적 환경이 해당하며, ‘백신 및 접종 영향’으로는 ‘백신에 대한 의학적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등 백신 자체에 대한 불신과 정보 부족 등을 뜻한다.

아래 표는 ‘백신 거부’ 요인과 횟수를 기록한 것으로,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가 관련 문헌 검토를 의뢰해 ‘백신 거부’의 모든 결정 요인과 횟수를 조사한 결과다. 해당 정량화 방법은 통계적으로 제한적이지만 폭 넓은 상황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백신 거부 요인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신'(31)이다. 뒤이어 ‘백신 정보 부족'(12) ‘백신 효과 불신'(10) 등이며 ‘백신 불필요'(9) ‘백신 접근성'(7) ‘음모론'(7) 등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만약에 가족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설득해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백신 안정성에 대한 믿음을 줘야 한다는 의미다.

제작: 뉴스톱, 출처: 유럽연합대외관계청(E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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